2014. 2. 대전.
산호여인숙에서 주말마다 보따리카페를 열고, 대동 하늘공원에 종종 산책을 갔다. 다른 여행자들처럼 2층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에 일찍 아무도 없는 1층 복도에서 나를 위한 커피를 내려 마셨다. 공기가 차갑고 햇살은 따스하다. 그 순간 참 행복하다.
산책자의모닝커피, 주제가를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다가 이렇게! 어느순간.
[산책자의 모닝커피]
산책을 나서자 커피를 마시자
차가운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은은한 아침 햇살이 찬 공기를 가르면
그 길을 따라 커피향기 걸어간다
뚜벅뚜벅 사뿐사뿐 척척척척 조용히 천천히
남겨진 아침을 그대로 두고
잠든이의 숨소리 깨어난 이의 발소리
커피향 따라 그 길을 걸어간다
산책을 나서자 커피를 마시자
차가운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산책을 나서자 커피를 마시자
따듯한 모닝커피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