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몸과 마음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생리할 때가 되었는갑다 하고 아파하다가
우연히 몸의 일기, 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생리 일기를 써서 내 몸의 상태와 변화를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먼저 생리, 주기, 호르몬, 증후근 등에 대해 찾아보고 읽어볼 생각을 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학생때처럼 노트필기해가며 공부.

https://www.youtube.com/watch?v=ayzN5f3qN8g&feature=share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
이런 걸 쉽게 잘 알려주는 선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몸을 관찰하고 기록해서 생리일기를 쓰는 것. 다른 여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월간생리를 만드는 것.
생리 바로 알기.
생리통 극복 노하우.
생리용품 비교 체험과 추천.
나와 내 딸. 아줌마와 할머니, 소녀들의 생리이야기.
생리 때 먹고 마는 단 음식 등 먹는 이야기.
생리와 성욕, 호르몬과 섹스 등
여성의 몸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소녀들을 포함한 여성들을 위한 성교육도 될테고.
잊지 말자고 써놓는다. 월간생리를 만들자.
최근에 아이즈에서 여성의 몸 바로알기 라는 기가막힌 기획기사도 냈다.
여성환경연대에서 나온 레드북 : 몸과 마음의 기록 이라는 책도 가볍게 참고할 만하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라는 책도 찾아봐야겠다.
월간생리를 만들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생리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한다. 다음 생리부터 꼭 써야지. (2016.9.11 일기)
* 2016. 9. 26 추가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여성들은 생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다움을 위해 생리를 견디는 동시에, 눈에 띄이지 않게 생리를 숨겨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많은 이들로 하여금 생리를 축하받을 만한 일로 옹호하게 만들었다.
…
하지만 여성이 매달 생리하는 것을 다른 단어 — 즉, 저주 — 와 일반적으로 연관짓는 사람들에게는 [생리를 없애는 선택이 있다고] 상기시켜 주고자 한다.
기사에서 이런 사이트도 발견했다.
http://everydayfeminism.com/
“비록 우리가 들은 말에도 불구하고) 생리가 멋진 5가지 이유”에서 Sarah Ogden Trotta가 외친 함성이다. Cycle Harmoney에서 Chief Harmony Officer인 Jing Jin은 생리 주기를 자랑으로 만들 몇 가지 방법을 추천했다. “생리를 할 때면 높아진 의식과 창의성을 자랑으로 삼으세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춤을 추고, 축하 하세요… 당신 안의 빛나는 여신성과 이어지고, 그 신성을 이해하는 공간을 만드세요.”라는 방법 속에는 생리 일기를 쓰고, 여성의 힘을 연결하라는 팁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 나는 생리주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호르몬을 저주하고 있지만 (그리고 영어라 아직 찬찬히 못읽어 봤지만) 이런 게 있구나 기억하고 나중에 읽어봐야지. 그때까지는 꾸준히 생리일기를 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