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6 10월

[생리일기] D-15

D-15
2016. 10. 31. 월요일

설사는 아니지만 풀어지는 똥. 기분은 나쁘지 않음.
일어나서 밥하고 찌게 끓이고 바쁘게 기운내서 움직였는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일기를 쓰기 귀찮다는 것.
보통은 다른 어떤 것보다 일기쓰는 일이 좋고 하고 싶은데 자꾸 미루고 싶어진다.

오줌싸고 씻고 그러면 질이 빠르게 마르지 않는 것 같아서 찝찝하다.
입안은 계속 연약하다. 양치하다 피가 나기도 하고 혓바닥이 유독 깔깔하게 아프다.
늘 같은 치솔, 같은 치약을 쓰는데 지금만 그러는 거면 뭔가, 주기와 관련이 있을 것도 같다.
다음달에 한 번 살펴봐야지.

잠은 잘 자는 편이다.

[생리일기] D-14

D-14
2016. 10. 30. 일요일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지만 게으름 피우면서 뒹굴거렸다. 그래도 되는 일요일.

종일 방청소를 했는데 머리도 아프고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배란기 즈음이라 영향을 받는 게 아닐까 싶다. 머리가 계속 너무너무 아파서 명상도 하고 마사지도 해보지만 여전하다.

화장실에 제법 자주 가고, 분비물이 많고, 기력이 없다.

소고기 구워 먹고 달달한 게 당겨서 꿀물을 타먹고 초콜렛도 먹어보지만 기운이 나지 않는다.
기분도 좋지 않다.

언젠가 밤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냉장고를 뒤져 초콜렛을 먹고 배가 부른데도 계속 뭘 먹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 때가 아닐까. 지금도 아주 라면이든 뭐든 막 먹고 싶다. 생리전증후군이라기엔 너무 이르고. 배란기 즈음이기는 하다. 몸도 많이 춥고 으슬으슬. 날이 추워져서 그런건가. 체온이 좀 떨어진건가. 모르겠다.

[생리일기] D-13

D-13
2016. 10. 29. 토요일

5시에 일어났다. 똥은 굵기는 얇아졌지만 기분좋게 죽죽 나오는 느낌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입이 텁텁해서 이를 닦았다. 며칠전부터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확실히 입안이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 혓바닥이 유독 까칠해서 아프고 입안은 알보칠을 바른 것처럼 마비된 기분이다. 어제 순대국밥을 먹고 입안을 데었나? 입천장이 까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지난달에도 유독 어느기간 입안이 불편하고 이를 닦을 때마다 혓바닥이 까칠하게 아프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것도 월별 생리주기랑 관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달에 또 지켜봐야지.

머릿속에 여드름이 났다. 피부는 만지면 부드럽지만 한 두개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다.

분비물도 많다. 외출전에 씻고 속옷을 갈아입어야겠다.

바람 맞으며 종일 밖에 있어서겠다만 매우매우 피곤하고 입술이 마르고 아프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분비물 때문인지 가만히 있으면 질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밤에는 무척무척 피곤했고 쓸쓸하고 외로워서 겨우겨우 잠이 들었다.

[생리일기] D-12

D-12
2016. 10. 28. 금요일

기운이 났는지 눈 뜨자마자 껌 좀 씹었다.

아침에 일어나 진짜 기분좋은 똥을 쌌다.
잔변감도 없고 양도 많고 잘 나오는 쾌변.

얼굴에 뭔가 나기 시작하는 기분.  안타깝다.

이를 닦을 때 입안도 불편하고, 혓바닥이 토톨하게 신경쓰인다.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껌을 씹었다.

[생리일기] D-11

D-11
2016. 10. 27. 목요일

5:30 기상.
엄청 기분 좋은 똥을 쌌다.
잔변감이 좀 있다만, 양도 상태도 괜찮다.
푸직푸직 뿅뿅

피부 상태도 제법 괜찮은 것 같다.
아니 저녁에 보니 별로다. 뭐가 나기 시작한다.

분비물은,
점성은 없지만 액체형태로 꽤 나오는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속옷을 갈아입었다.

[생리일기] D-10

D-10
2016. 10. 26. 수요일

6:30 기상.
새벽에 한 번 깼지만 잘 잔 편이다.
저녁을 많이 먹었는지 소화가 잘 안되는 기분이었고, 아침에 공복감은 없었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야 변의가 느껴졌다.
기분좋게 똥을 싸고, 양도 많고, 쑤욱쑤욱 똥을 싼 느낌이었지만 잔변감은 남는다.

똥을 싸고 나서도 아주 배가 고프지는 않다.
피부는 좋은 것 같다.
허리가 조금 아프다.

그런대로 평범한 하루.
분비물이 없지는 않다.

[생리일기] D-09

D-09
2016. 10. 25. 화요일

새벽에 여러번 깼다.
그래도 잠은 잘 잤다.
5시에 일어나 똥을 싸고 머리를 감았다.

똥은 뿌직뿌직 쌀 때 된 똥이 나오는 듯 기분좋은 느낌.
양도 많았다.

저녁을 안먹고 잤는데도 눈뜨자마자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퇴근 후 집에 와보니 팬티에 정말 딱 코딱지 같은 분비물이 묻어있었다. 점액이 묻어서 시간이 흐른듯.
냄새가 심하지는 않지만 그런 분비물이 나오는 기간인가보다.

허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오후에 고생을 좀 했다. 기분은 괜찮은 편.

잠들기 전 허전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두시간동안 트위터를 하고 놀았는데
자려고 누운 잘자리에서도 진정이 안되었다.

콩까먹고 싶었지만 껌씹을 기운도 없어서 헛짓거리만 하고 잤다.
애정가득한 편안한 별 것아닌 그런 대화가 그리워서. (애인, 가족 그런 사람들과 하는 하나마나한 그런 대화)

[생리일기] D-08

D-08
2016. 10. 24. 월요일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아침에 한참 명상, 스트레칭을 했다.
겨우겨우 출근해서 피곤하고 짜증난 상태로 겨우 하루를 보냈다.
허리도 아팠다.

저녁에 오줌싸면서 보니 콧물같이 점성있는 분비물이 주우욱.

퇴근해서 한 시간이 넘게 욕조목욜을 하고
저녁도 안 먹고 8시부터 잤다.

[생리일기] D-07

D-07
2016. 10. 23. 일요일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오후부터 두통이 심해졌다.

아침에 똥은 풀어지는 푸지직. 그럭저럭.
피부가 좋아지고 있는가 하는 기분만.

피곤이 쌓여서 인거 같기도 하고.
생리가 끝나면 상태가 좋아야하는데 아직 피는 나지않지만 생리기간이라고 봐야하는건가..
이런저런 생각.

[생리일기] D-06

D-06
2016. 10. 22. 토요일

아침에 6:30 잘 일어났고, 똥도 쌌다. 여물고 단단한 예쁜 똥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피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소화가 잘 안되는지 저녁에 배가 안 고프다. (물론 낮에 과식을 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