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2016/10/09

[생리일기] D-21

D-21
2016. 10. 9. 일요일

 

여섯시 넘긴 시간에 일어났고
어제 과식을 했기 때문에 똥양은 많았다.

아침에 전혀 배는 고프지 않고 속이 아직도 가득 차 있다.

계속 불쾌하고
휴일없이 일하는 상황에 짜증이 나서 혼자 욕하고 화를 내며 울었다.

그렇지만 어쨌든 오늘은 일을 해야하니까. 커피만 내려서 출근한다.

그 와중에도 콩은 까먹고 싶어서 작은 껌을 하나 씹었다.

피곤한 하루일과를 마치고 (하루를 버틸 힘이 없어서 초콜렛을 와작와작 씹으며 기운을 냈다)
저녁에 생리컵을 외국에서 사다준 친구를 만나러 갔다. 받았다. 엄청난 과과과과과과식을 했다.

파운드케익 1/3조각. 라면과 빵. 맥주2캔이상. 대추와 스트링치즈와 꾸이꾸이와 마이쭈.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멈출 수 없었다.
스트레스와 생리때문일듯.

소화가 안된다는 느낌보다는 명백하게 많이 먹었으니 속이 편할리 없지. 그렇지만 지쳐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