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2016/10/12

[생리일기] D-24

D-24
2016. 10. 12. 수요일

아침에 똥이 풀어진다. 쾌변이 아니다. 잔변감도 남아있다.

그래도 막 눈 떴을 때 불편하거나 불쾌하지 않은 것만도 어디. 손이 붓는 느낌도 한 시간정도 지나니 사라지고 잠도 잘 잤다.

투명한 액체상태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

얼굴에 로션 바를 때 따끔거린다
머리가 아파서 목욕을 했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연습삼아 생리컵을 넣어봤다. 입구를 접는 법이 여러가지인데 어떻게 접어도 너무 잘 펴져서 애를 먹었다.
최대한 좁게 만들고 꽉 붙든 다음에 힘겹게 넣었다. 그런데 넣고 나니 놀랄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물감은 커녕 정말 한 것도 잊어버릴 정도.

오래 써서 적응 잘 한 친구들은 손잡이 부분이 차라리 이물감이 느껴져서 그걸 자른다고 한다. 컵이 꽤 작은데 양이 어느정도일지, 내 자궁의 크기가 어느정도일지 알수가 없으니 일단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