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2016. 11.10. 목
5시에 알람을 들었고, 다시 잠들어서 6시에 눈떴다. 날이 춥고 피곤해서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는 데는 30분이 더 걸렸다.
기분이 썩 좋지 않다. 화나고 슬프고 억울하고.
그래서 기운을 짜내어 아침밥을 해먹고 느긋하게 출근했다.
허리가 아프다.
여드름이 보기 싫다.
사람들의 말도 듣기 싫다.
오전 11시정도에 화장실 가서 확인해보니 생리가 시작되었다. 생리컵을 준비하지 못해서 면생리대로 첫날은 해결했다.
허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지만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