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삼례책공방에서 저자와의 대화 행사가 있어서 준비를 하려는데 너무 졸려서 못하겠다. 우선 일기만 쓰고 새벽에 일어나서 해야지.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더라.
아하. 남원 무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어났지. 6시쯤 눈이 떠져서 살금살금 내려와 일기를 썼고, 우리 가지는 밤새 귀엽고 편안하고 사랑스럽게 나랑 ㅂㅇ이랑 ㅇㄷ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잘 지냈어. 아침엔 지리산 둘레길을 살짝 산책했고 일행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돌아왔지만 점심도 잘 먹고, 집에 와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대전으로 떠났다.
ㅇㄹ와 ㅇㄷ과 같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아무말이나 하면서 노는 만담 너무 재밌다.
나는. 카페 출근을 준비하면서. 편집자님과 카톡으로 다음달 서울행사에 대해 의논했다. 동시에 내일 삼례행사 담당자분과도 얘기하고. 한시간도 전에 카페로 가서 느긋하게 일할 준비.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이 나왔다.
카페는 너무너무너무 한가해서 민망할 정도. 마감을 하고나서도 시간도 에너지도 남아서 청소기로 바닥청소까지 마쳤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내일 행사 준비해야하는데 졸려. 새벽에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