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잤는데 12시(자정)길래 깜짝 놀라 다시 잤다. 물론 일찍 잠들기는 했다. 4시에 일어나서 가지 밥 주고 좀 놀다가 책 봤다. 9시 넘어서까지 또 잤다. 아주 쿨쿨 잘 잤다.
#생리일기 쾌변을 봤다. 그제 어제처럼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건 아닌데 냄새는 심한 거 같다. 속이 부글부글한 건 거의 사라졌다. 오늘은 창업보육센터에 서류 가져다가 내고 퇴근할 때 장 봐오면 좋겠다. 명절 전이라 마트가 복잡복잡할라나. 자도자도 잠이 오고 자고 싶고 잠에서 덜 깬 기분이 드는 것도 생리전증후군 같다.
오늘은 커피 말고 히비스커스 티를 마신다. 그러는 와중에 주문한 사과가 와서 지퍼락에 소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평화롭고 좋은 아침이다. 벌써 출근시간이 다가오기는 하지만.
창업보육센터 서류는 퇴근길에 내야겠다. 출근 전에 밀린 이메일 업무를 두 개 보았다. 출판사랑 강연 들어온 도서관이랑. 그리고 카페 출근해서 밥먹고 일하고 퇴근했다. 생두가 배송와서 챙겨왔다. 언제 볶을 수 있을라나. 일주일에 백그램 정도 먹으니까 격주로 한번 볶아도 좋겠구나. 카페 사장님이 스콘을 굽기 시작했는데 맛이 괜찮다.
다음주에 순창에 가서 ㅇㅅ을 만날 예정이다. 강천산에도 가야지 동계에 있는 더 집에 가서 ㅁㅅ님이 소개시켜주는 분들도 취재차원에서 만나고 이러저러하게 1박 2일을 보내고 와야지.
단골공장에서 치솔을 주문했다. 큐라덴 이후에 다시 재구매를 해서 쓸 거긴 한데 단골공장에서 찾은 제품들이 워낙 좋으니까 고민하다가 한 번 사봤다. 가격은 반 정도다. 이중모냐 미세모냐, 중간헤드냐 작은헤드냐 선택지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이리저리 귀찮은 진상손님이 된 것 같지만 그래도 어떡해. 히. 칫솔이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좋은 제품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개발에 힘쓰는 국내중소기업을 응원하는 일도 좋으니까.
퇴근 길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신청서를 내고 오는 길에 봉동하나로마트에 들러 장을 봤다. 연휴를 대비해서 이것저것 많이 샀다. 그리고 길마트에 들러 통계피도 샀다. 와 근데 길마트가 하나로마트보다 공산품이 훨씬 싸다. 가깝기도 더 가깝고. 흠. 장보기는 여기를 이용해야할까나. 물건도 다양하고 말이지. 농산물류는 농협에서 나머지는 여기서 사야겠어. ㅂㄹ의 추천대로 통계피를 넣고 와인을 끓여먹을 예정. 그리고 저녁으로는 계속 생각나서 먹고 싶다 노래했던 치킨. 며칠전 교촌치킨 광고지가 문앞에 붙어있던 게 생각나서 오리지날 간장치킨과 웻지감자를 먹었다. 아. 정말 맛있다. 하하. 배달도 된다. 전에 살던 집보다 여기가 더 읍내라서 그런 듯. 냠냠 잘 먹고 좀 놀다가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가지가 발치에서 이리저리 뒹군다. 친밀감을 표현하는 거겠지.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