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2018/02/22

20180222

오전 10시에 청년이음 첫 회의에 참석해야한다. 일어나기 어려운 시간은 아니지만 일찍 움직여야하니 분주하다. 새벽에 가지가 깨워서 좀 놀고 책도 보다가 다시 잠들다가 시간 맞춰 카페로 갔다.

#생리일기 생리할 때가 다 되었고 허리통증이나 다른 이상증세는 없는데 계속 잠이 온다. 아침에도 잠깐 잔다면서 9시까지 자버려서 머리 감을 시간이 없었다.

회의하고, 점심 먹고, 카페에서 일 좀 하다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신청 면접심사에 다녀왔다. 일부러 떨어뜨리기위해 압박면접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다들 좋은 얘기 해주고 싶어하더라. 여성들을 위한 정책이나 관심이 필요하고 나는 그런 컨텐츠를 제작할거다. 그렇게 얘기하고 왔다.

카페에서 일하고 5시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어슬렁 거리며 쉰다.
다시 손글씨로 일기를 쓰기 시작해야겠다. 이거 영 못쓰겠다.

20180221

6시까지 가지가 한 번도 안 깨물고 안 깨웠다. 어제 고기를 배불리 먹어서 그런가. 아침에 좀 놀아주고 밥 주고 고기도 주고 모카포트 두 개 꺼내서 커피도 뽑았다. 한 잔은 에스프레소로 한잔은 아메리카노로요. 어제 커피를 뽑기 위해 포트를 분해해서 주욱 늘어놓은 모습이 예뻐서 오늘은 사진을 한 장 찍었다. (트위터에 올렸다) 사과를 먹고 싶었는데 깎기 귀찮아서 쿠키 두 개를 곁들였다.

새벽에 오줌 마려워서 화장실을 두 번이나 갔고, 아침에도 똥을 두 번이나 쌌다. 화장실을 총 4번이나 갔고 갈 때마다 물을 내리니 물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똥을 물로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서 퇴비로 쓰는 생태화장실까지는 못하더라도 도시에서 살면서 뭘 어떻게 할 수있을까 고민이 된다. 혼자 지낼때는 새벽에 오좀 쌀때는 아침에 한 번 더 가서 싼다거나 그랬는데 하우스메이트가 생기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서울에서 언니랑 살 때도 그 부분까지 합의는 어려웠다. 똥은 냄새나니까 당연히 안 되고 오줌도 불쾌하지. 혼자 살 때 혼자 화장실을 다 쓸때는 감당할 수 있을 수도 있고.

오늘은 이제 오랜만에 라디오대본도 쓰고, 4월에 할 강연 준비도 해야할텐데. 설 지나고 내용을 보내겠다고 했으니…

카페에서 4시에 저녁먹고 집에 와서 arrival (한국개봉제목 : 컨택트)를 보고 감동하며 바로 누워서 잤다. #생리일기 오늘내일 생리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통증도 이상한 낌새도 없다.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