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3
오늘이 수요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화요일이었다. 아이구. 하루 더 출근해야하네.
의미 없는 회의, 상사들끼리 힘겨루기를 지켜보는 지루함, 긴장이나 두려운 감정은 아니고 불쾌하고 짜증나는 순간들. 지금 뭣들하고 있는 걸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 4시가 넘었다. 퇴근하려면 한 시간 반만 기다리면 되고,
퇴사하려면 출근일 기준 113일만 버티면 된다. 8월 17일을 대체 휴일로 지정했으니 112일이겠구나. 100일짜리 프로젝트 하려는데. 시작이 안되네…
단편소설 100개 읽기. 이런거 해보자고 지난주에 마음 먹었는데…
최대한 월급루팡하면서 적당히 적당히 시간을 보내보도록하자.